다시 예배의 자리로 | 2026년 8월 29일 토요일 묵상
🌿 2026년 8월 29일 토요일
📖 오늘의 말씀
“곧 그 때로 일어나 예루살렘에 돌아가 보니” (누가복음 24:33)
💬 묵상 메시지
엠마오의 제자들은 예수님을 만난 뒤 곧바로 예루살렘으로 돌아갔습니다. 몇 시간 전만 해도 그곳은 실패와 상실을 떠올리게 하는 장소였지만, 이제 그들은 다시 공동체와 증언의 자리로 향했습니다. 주님을 만난다는 것은 잠시 마음이 따뜻해지는 경험에 그치지 않고, 우리의 방향이 새로워지는 일입니다. 이번 한 주에도 잘한 날과 아쉬운 날이 함께 있었을 것입니다. 말씀을 잘 실천한 순간도 있었고, 염려에 끌려가거나 사랑을 놓친 순간도 있었을 것입니다.
토요일에는 자신을 성공과 실패의 기준으로 재판하지 말고, 한 주를 주님의 은혜 안에서 돌아봅시다. 부족했던 모습은 정직하게 인정하되 정죄 가운데 머물지 마십시오. 주님은 무너진 제자들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다시 걸을 방향을 주셨습니다. 내일 예배를 준비하며 몸과 마음을 정돈하고, 새로운 말씀을 받을 자리를 마련합시다. 예배는 의무를 다하는 시간이 아니라 우리보다 먼저 찾아오신 주님을 다시 만나는 자리입니다. 주님과 함께 걸어온 한 주를 감사로 내려놓고, 예루살렘을 향해 다시 걸어갈 준비를 합시다.
🙏 오늘의 기도
부활의 주님, 한 주의 걸음을 돌아볼 때 잘한 것과 부족한 것을 모두 주님의 은혜 앞에 내려놓습니다. 내일의 예배를 사모하게 하시고, 말씀을 통해 다시 방향을 얻어 공동체와 삶의 자리로 담대히 돌아가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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