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걸으시는 주님 | 2026년 8월 25일 화요일 묵상
🌿 2026년 8월 25일 화요일
📖 오늘의 말씀
“너희가 길 가면서 서로 주고받고 하는 이야기가 무엇이냐” (누가복음 24:17)
💬 묵상 메시지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미 알고 계신 일을 물으셨습니다. 모르셔서가 아니라 그들의 마음이 말할 수 있도록 기다리신 것입니다. 상처가 있다고 해서 곧바로 해결책을 말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누군가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 주는 것이 회복의 시작이 됩니다. 주님께서도 우리가 정리된 문장으로 기도하기를 요구하지 않으십니다. 서운함, 혼란, 두려움, 실망이 뒤섞인 그대로 나아가도 됩니다.
오늘 가정이나 직장에서 누군가의 말을 들을 때, 빨리 판단하거나 자신의 경험으로 덮어버리지 말아 봅시다. 대답을 준비하기보다 상대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귀를 기울이는 것이 말씀의 적용이 될 수 있습니다. 동시에 나 자신의 마음도 주님 앞에 숨기지 마십시오. “주님, 저는 지금 이렇게 느낍니다”라고 솔직히 고백하는 기도는 믿음이 없는 말이 아니라 주님을 신뢰하기 때문에 드리는 말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이야기를 귀찮아하지 않으시며, 그 이야기를 말씀 안에서 새롭게 해석하도록 이끄십니다.
🙏 오늘의 기도
저의 마음을 아시는 주님, 감추고 싶은 생각까지도 주님 앞에 정직하게 내려놓게 하소서. 다른 사람의 말을 서둘러 판단하지 않고 사랑으로 듣게 하시며, 제 곁의 지친 이에게 주님의 위로를 전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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